2022/01 10

깔끔하고 좋았던 - 소노캄 고양 죽림(竹林)

오늘은 신년인사도 드릴겸 업무논의차 거래선 사장님 뵙고 식사를 했습니다. 조금 멀리 고양(일산)으로 다녀왔는데요, 보통 서울출장 갈 때는 아무래도 거리가 있어 자주 못올라가니 두 세곳 방문할 생각하고 다녀옵니다만, 이번에는 점심식사만 하고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이런날은 좀 더 일찍 출근해서 업무 정리좀 하고갑니다. 내비상 도착시간도 약속시간과 얼추 맞다고 생각되어 안전운전하며 올라갔습니다. 엠블호텔이 소노캄으로 바뀌었더군요, 엠블때도 5성이었는지 모르겠는데... 쨌든 개인적으로 5성 호텔 방문은 두 번째입니다. 장충동 신라호텔은 사람도 많고 복작거렸었는데 여긴 조금 한가해보였습니다. (평일 탓인지) 쓰고보니 신라호텔때 사진좀 많이 찍어둘걸 그랬습니다. 포스팅했으면 조회수 꽤 됐을텐데요 그거... 주차를 ..

일상기록 2022.01.27

STATUS GO - THE GENESIS G90 (제네시스 G90 @수지)

(BGM : Active Child - Johnny Belinda, 광고삽입곡) 제네시스 G90이 풀체인지 되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미디어 런칭에 이어 일반 대상으로 14일부터 23일까지 제네시스 수지전시장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퇴근 후에 슬쩍 다녀와봤습니다. 세단 매니아에게 플래그쉽이란 '완성' 과 같은 기분을 줍니다. 브랜드가 가진 최고의 역량들을 모아 빚어낸, 그 자체로써의 모습과 정상(頂上)급의 오너들에게 허락된다는 이미지 때문이겠지요. 제가 도착한 시간은 마감 한 시간 전인 저녁 여덟시였습니다.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쾌적하게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주 출입구로 들어가 QR체크와 손소독제를 바릅니다. 입구 도슨트의 간단한 안내를 받고 바로 왼쪽으로 돌면 G90 LWB 모델이 전시..

자동차/Others 2022.01.24

호남의 금강, 대둔산 등정 (878m) - 湖南金剛!大芚山

이번 '오산도산' 주말 정기등산은 대둔산으로 정해졌습니다. 湖南의金剛이라고도 하는 대둔산은 전북도와 충남도의 도립공원으로 완주, 논산, 금산에 걸쳐있으며, 정상인 마천대의 높이는 해발 878m 입니다. (출발지 - 주차장의 고도는 약 250m 쯤, 그러니 630m정도의 엘레베이션이다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대둔산은 작년 11월에도 한 번 올라온적이 있었습니다만, 그땐 워낙 들고간것이 많아(라면, 보온물병 등) 거의 네발로 간신히 기어올라갔던 기억만 있습니다. 그 곳을 오늘 다시 찾아왔습니다. 집에서 출발합니다. 여덟시 반 조금 못되어서 나서봅니다. 21번 산업도로 올라타기 직전, 투썸에 들러 아메리카노도 테이크아웃해봅니다. 40분쯤 달리니 대둔산 주차장이 나옵니다. 상층에 주차를 하고 장구류를 착용합니다..

시간제한없이 인텐시브하게 - 기린봉 등정 (271m)

지난번에 전주 도심에서 접근성 좋은 산이라고 홍산/황방산을 소개해드린적이 있죠, 다녀와보셨거나 포스팅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사실 홍산/황방산은 산책로 (트래킹이라기도 좀 민망) 에 가까운 느낌이지 뭔가 '운동을했다' 라기에는 확실히 좀 부족합니다. 그럼 전주살면서 산다운 산 타려면 무조건 모악산 가야하나요? 아니요 아중리 기린봉(271m)이 있습니다. 달이 이쁘게 떴던 1월 18일, '오산도산' 평일 야간등산 벙이 열렸습니다. 처음 모임에 조인했을때 야간등산이라는 말이 굉장히 낮설고 뭔일 생길수도 있는 것 아닌가 걱정스러웠지만 막상해보니 의외로 재밌고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퇴근후에 잠깐씩 모여 취미생활도 같이할 수 있는데다 운동까지하고오니 이만한게 없는거죠 완주공단에서 아중체련공원으로 퇴근합니다. 이윽고..

월남현지의맛! 완주 삼례 반미사이공(반미420)

오늘은 회사밥이 별로 안땡겼습니다. 딱히 맛없는 메뉴는 아녔지만 왜, 그럴때 있죠? 그냥 괜히 맛있는것 먹으러 외출하고싶은날! 처음에는 회사 근처 분식점을 갔다올까 고민했습니다만 예전에 가보려다가 못가본곳이 불현듯 떠올라 다녀왔습니다. 바로 완주 삼례시장안의 반미사이공(반미420) 점심시간 열두시 땡 하자마자 주차장으로 부리나케 달려갑니다. 회사에서 삼례시장까지는 차타고 편도 한 10분정도 거리입니다. 신호를 잘 타야 10분 정도 걸리고 평소라면 15분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삼례시장 주차장은 무료개방이나 주차대수는 20대 남짓으로 (정확하진 않습니다?) 조금 협소한편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시장통이라 들락날락이 많아 주차가 쉬운편은 아닙니다. 우여곡절 끝에 주차를 마치고 시장안으로 들어갑니다. 조금 ..

일상기록 2022.01.19

도심속 산책 - 홍산/황방산 등정 (216.5m)

지난주 장안산에 이어 오늘도 등산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헌데 다들 날씨탓인지 지난주에 열심히 한 탓인지 높고 멀리가는것은 별 생각이 없어보이더군요, 간단히 운동하려 마음먹은거라면 평소 하듯 기린봉을 선택했겠지만 오늘은 좀 다른곳을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바로 도심속 산책로 홍산/황방산 입니다. 집합시간을 여덟시로 해놨는데... 오히려 제가 조금 늦어버렸습니다. 팀원들에게 '10분정도 늦겠다' 양해를 구해놓고, 폐끼치지 않기위해 조금 서둘러서 이동해봅니다. 가장 많이 찾는 황방산의 입구는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맞은편으로 별도의 주차공간은 없습니다. 차타고 오신다면 전주세무서 주차장을 이용(주말엔 개방), 초입까지 도보이동 (3분) 하시면 됩니다. 다들 모였으니 출발해봅니다. 코스는 대부분 경사가 완만한, ..

호남종산! 장안산 등정 (1,237m) - 湖南宗山長安山

'오산도산' 맴버들과 함께, 호남의 종산이라고도 불리우는 장수 장안산 등정을 나섰습니다. 무룡계곡부터 장안산 정상까지 왕복에 총 세시간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모악/대둔같이 거칠고 험한 체력싸움 한계측정보단 트래킹에 가까운 느낌으로 부담없이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정기등산 집합시간은 오전 열시반으로, 전주 IC에서 장수 IC까지 한 시간 좀 넘게걸린다는 것을 감안해 아홉시쯤 집밖을 나섰습니다. 연료는 부족하지 않았으나 장수에는 왠지 고급유 주유소가 없을것 같아 (검색해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집앞에서 풀탱크 채우고 출발하기로 합니다. 전주IC로 향합니다. 주유하면서도 느꼈지만 1월 초라서 그런지 아직은 많이 춥습니다. 물론 저도 가는길이 심심하면 안되겠기에 차에서 마실 요량으로 제로콜라를 챙겼습니다. 등산에..

콜라를 보충합시다! 동네에서 제로콜라 저렴하게 구하기

탄산음료를 워낙 좋아합니다.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좋아해서 매월 급료날에 1~2박스씩 구매합니다. 크게 예산같은데 구애받진 않습니다만, 인터넷으로 주문한다 해도 월에 5만원돈 좀 못되게 나가니... [250ml * 30(or 60)캔] 아무래도 좀 저렴방법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 한 번쯤은 해봤 던 것 같습니다. 얼마전 회사 근처 중형마트에서 콜라 300ml pet을 행사가격에 팔고 있는 것이 기억나 인터넷 주문을 취소하고 점심시간 이용해 호다닥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어쨌든 출발합니다! 스파크가 아무리 작아도 음료 몇 상자 못 싣을만큼 작진 않더군요, 꽉 차보이는 느낌은 있지만 어쨌든 행사가에 무사 구매하고 회사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총 구매비용은 삼만육천원으로 ml당 2.5원에 구입한 셈입니다...

일상기록 2022.01.05

치킨과 햄버거, 먹기만 했던 정초 주말

토요일에는 와이프&애기 보러 전주 잠깐 내려온 현규와 치킨을 먹었습니다. 삶, 정치, 경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요일에는 서울에서 익산에 내려온(KTX) 김박사와 같이 익산 원광대학교 버거킹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이후 영등동 카페로 자리를 옮겨 회사이야기를 좀 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유쾌하고 재밌는 대화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아홉시까지 꽉 채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상기록 202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