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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본출장 - 제 1 화 「日本出張-第1話」

그리고 8월 2일, 출장길에 오릅니다. 제가 예약한 OZ102는 인천공항에서 아침 09:45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조금 서두를 필요가 있었습니다. 사실 전날 공항 캡슐호텔 (다락휴) 을 이용할까 잠깐 고민했지만 그냥 준비할 것도 많겠다 잠은 버스에서 청하려 전주에서 새벽에 나서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전주에서 공항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 그나마 직행으로 편리한 것은 '대한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캐리어와 가방을 버스에 싣고 자리에 앉자마자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그리고 한 네 시간쯤 달렸는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보는 공항모습 잠이 확 달아나고 설레기 시작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전일,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하다는 메세지를 받고 사전체크인을 하려 했으나 무슨이유에서인지 ..

비즈니스 2022.08.18

시원한 냉면 한 그릇 _ 완주(봉동) 토지

푹 찌는 팔월의 첫 날, 휴가인데도 나와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끼리 밖에나가서 점심을 먹기로했습니다. 점심시간 한 시간 짧게 나갔다와야하니 멀리는 못가고 회사 근처 둔산리에 있는 고기집에서 냉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토지'는 원래 고기집이지만 여름에는 계절한정 점심메뉴로 냉면이 나옵니다. 저 회사 첫 입사하고 했던 회식도 이 식당에서 했던 터라 나름 애정이 있는(?) 식당입니다. 팀장님 차를 타고 다같이 이동했습니다. 더우니 호다닥 들어갔지요 위에 설명했듯이 원래는 고기집입니다. 점심메뉴로 저는 물냉면을 시켰습니다만 여기는 육쌈냉면(?)으로 고기도 같이나온다더군요 기다리는동안 나온 반찬은 간단합니다. 이후 식사가 나와서 맛있게 호로롭 하고 먹었습니다. 더운날씨엔 냉면 만한게 없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기록 2022.08.15

7월 회동 - 동창들과 회식

이젠 각자 사는 곳도 다르고 시간도 맞지 않아 동창들과 모임을 갖는게 많이 어렵습니다. 원래는 펜션잡고 여름휴가를 떠날까 했지만 육아에 출산에 주말출근에... 다들 각자 사정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가까운 곳에서 짧게 만나는쪽으로 얘기가 맞춰지더군요 그래서 동탄에 있는 친구집으로 모이기로 했습니다. 정작 집주인인 은수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현규는 일이 늦게끝나 한 시간 늦는다고했습니다. 미리 도착한 사람이끼리 집문 열고 들어가서 세팅을 시작하는데... 심심하니 넷플릭스도 켜놓습니다. 요새 애청하는 나는솔로... 대부분 제 나이 대 잘나가시는분(?)들 이던데 저도 나가보고싶지만 스펙이랑 외모가 안되어서 어렵지 싶었습니다. 얼추 음식 세팅(전부 배달음식)이 끝났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양심껏 굽네치킨 시켰습니..

일상기록 2022.08.15

덥고 습할지언정... - 미륵산 등정 (430.2m)

운동을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비가 계속오는데다 덥기까지해 이런날 밖에 잘못나갔다가는 기절해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이죠, 그런다고 집에있기는 시간이아깝고 갈팡질팡 하고있던 찰나... 듣던 중 반가운소식! 등산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보통 미륵산 등산 하면 과학고에서 출발 하지만... 사자암 코스로 올라가자는 요청을 접수받았습니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흔하게 아는 과학고 코스는 정상까지 길고 완만한 반면, 사자암 코스는 짧고 가파른 코스입니다. 약속시간에 맞춰 사자암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사자암 입구에 주차장이 있긴 합니다만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차량은 열 다섯대 가량 수용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팀원들 기다리면서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어서들 오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