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의 연휴 데이트가
매서운 바람이 불어오던 격포항
그리고 시린바람 이겨내려 꼭 잡았던 두 손을
단골 카페의 신 메뉴인 소금빵과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김대리를 다시 움직이게 해준 고마운 책이
늦은저녁의 드라이브,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의 노래가
명절덕에 전주에 모인 동창들과의 치맥이
나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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