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 등산 13

즐거운 명절 연휴 - 기린봉 등정 (271m)

명절 첫 날! 직장인 아니랄까봐 절로 떠진 눈에 뭐할까... 잠깐 고민하다 아침운동으로 기린봉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사실 모악산 올라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요새 워낙 게을러서 (새벽에 못일어나서) 가지 못해 꿩 대신 닭이라고 기린봉만 찾고있는 요즘입니다. 아침에 짧게 다녀온 운동기록 같이 보시죠 아침에 키 고르는 재미가 있긴합니다 제네 타고 다녀올지 스파크 타고 다녀올지,,, 오늘은 스파크 당첨! 아니 그나저나 스파크 중고로 팔아보려고 개인매물로 올렸는데 조금 비싸게(?) 올렸는지 통 연락이 안오네요? 시세 봐서 이쯤이면 되겠다 싶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했나봅니다. 안되면 딜러한테 넘겨야죠 뭐 살고있는곳과 기린봉이 전주 끝에서 끝이라 한 30분 달려야합니다. 아중체련공원에 주차하고 올라가봅니다. 기..

23년 첫 등산 - 고창 방장산 (743m)

지난 피드들 보면 아시겠지만 원래 등산을 참 좋아라 했었습니다. 주말마다 가깝게는 모악산이라도 운동삼아 오르던 저였습니다만 좀 안타까운 사연들 때문에 한 동안은 산타는 일에 소홀했었죠. 이젠 거리낄 것도 없어졌는데다 마침 새해도 되었고 운동도 다시 해야겠다 싶어 동호회 첫 정기산행에 따라나서봤습니다. 멀리는 아니고 가까운 고창의 방장산으로... 모임 끝나고 바~로 약속좀 가야하는탓에 카풀안하고 따로 출발했습니다. 사실 전날 저녁 비가 몽~땅 와서 걱정을 많이했거든요 이러다가 등산 취소되려나 걱정이었습니다만 다행이도 새벽에 그쳤습니다. 한 시간쯤 달려 도착한 방장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방장산 자연휴양림 얘가 딱새인가 그렇죠? 카풀팀보다는 아무래도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며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오늘 참석인원..

덥고 습할지언정... - 미륵산 등정 (430.2m)

운동을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태풍 영향으로 비가 계속오는데다 덥기까지해 이런날 밖에 잘못나갔다가는 기절해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이죠, 그런다고 집에있기는 시간이아깝고 갈팡질팡 하고있던 찰나... 듣던 중 반가운소식! 등산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보통 미륵산 등산 하면 과학고에서 출발 하지만... 사자암 코스로 올라가자는 요청을 접수받았습니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흔하게 아는 과학고 코스는 정상까지 길고 완만한 반면, 사자암 코스는 짧고 가파른 코스입니다. 약속시간에 맞춰 사자암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사자암 입구에 주차장이 있긴 합니다만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차량은 열 다섯대 가량 수용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팀원들 기다리면서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어서들 오길 기..

인바디 측정 결과 공유 - 3차

오늘은 대망의 인바디 측정일! 아침 쫄쫄 굶고 물 한컵으로만 배 채운뒤 점심시간이 되길 기다렸다가 막간을 이용해 완주군 보건소에 다녀옵니다. 2차 측정 뒤로 딱 한 달! 과연 저는 어떻게 변했을지... 생각보다 많이 줄어들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꾸준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번에 79kg을 찍었어야 했는데, 이번달에 회식이 두번이나 있었던 탓인지 아쉽지만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 아무렴 어떤가요, 다음 측정 목표를 좀 더 빡세게 잡아보면 되는거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날 - 모악산 등정 (793.5m)

한동안 찾지 않았던 모악산, 오랜만에 올라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혼자 갈까 잠깐 고민하다가 모여서 가는게 좋겠다 싶어 시들해진 등산모임방에 동행을 모집해봤지만 날이 더워서 그런건지 일정이 안맞았던 탓인지 취소가 많더군요. 팀원들 참여가 저조하다고 저까지 계획된 등산을 취소할 수는 없는일! 아침에 빠르게 다녀왔습니다. 모악산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미술관 주차장 노래는 요새 종종 듣는 Harry styles 의 As it was! 요새 부쩍 맘에 와닿는 가사의 노래들이 좋더라고요 주차하고 올라가봅니다. 몇 걸음 걷지도않았는데 벌써부터 땀이... 네, 부쩍 뺐습니다. 다다음주가 인바디 측정 예정일입니다만 기대가 큽니다. 날씨가 좋은날에는 정상 송신탑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200mm로 당긴데다가 크롭 약간 했..

도전! 다이어트 식단 - 그리팅 (Greating) by 현대그린푸드

다이어트! 체중 감량(체지방 감소)에는 사실 식단이 8할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겁니다. 물론 운동도 병행이 되야함이 맞지만 식단을 제대로 하지 않고 운동만 한다면 그것은 그냥... 건강 개선만 될 뿐 원하는 체중 감량이란 결과를 얻어가기엔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다이어트에 있어서 식단의 중요성은 매우 높습니다.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 건강하고 잘 짜여진 식단을 매일같이 접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대 직장인들에게있어 꼼꼼하게 식단을 준비한다는 것은 꿈만같은 일이지요. 잘 짜여진 케어프로그램을 누군가에게 위탁하는 것이 차라리 효율적입니다. 필자 같은 경우는 주중에 기숙사에 살고 있어 아무래도 정크푸드 & 패스트푸드에 노출되는 빈도수가 남들보다 많았습니다. 또 요즘엔 왜이리 배달..

인바디 측정 결과 공유 - 1차, 2차

다이어트야 뭐 항상 해왔었습니다. 주말 등산이 메인이었고 주중에는 퇴근 후 런닝을 해왔습니다만 체계적이지 않은 관리로 인해 큰 변화는 없어왔습니다. 그러니까, 감량을 하고 유지어터를 했어야했는데 그냥 쭉 유지어터였던 셈이죠 (오히려 찌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5월 넘어와서 정말 이번이 체중감량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마음을 고쳐잡습니다. 좀 더 체계적으로! 제대로 접근하자는 의미로 회사 근처 보건소에서 인바디를 측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이전까지의 기록은... 1) 연애 때 : 90kg (자가측정 - 2월 경?) 2) 실연 직후 : 87.5kg (자가측정 - 5월 초) 3) 1차 측정 : 86.5kg (완주군보건소 - 5월 18일) 4) 2차 측정 : 83.8kg (완주군보건소 ..

국수는 못 참지!!! - 모악산 등정 (793.5m)

짧고 그리고 간단하게 모악산을 다녀왔습니다. 다들 바뻐서 그런지 이번에는 참여를 많이 안했더군요, 동생 맴버인 로님과 둘이서 가뿐하고 빠르게... 정말 운동 빡시게 하고 내려왔습니다. 여덟시 반 조금 못되어서 집을 나섭니다. 조금 여유롭게 나섰습니다만 그 이유가... 굶고 나왔는데, 빈속으로 산타기는 뭐하니 커피한잔 테이크아웃 하기위해 조금일찍 나왔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사이렌오더 하고, 시동켜고 예열뒤 매장까지 오면 딱 나오더군요 기다릴필요도 커피 식힐 필요도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스세권 만세!!!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조금 추웠던 기억인데 겨울이면 뭐 그냥 이정도 추운거죠 비석앞에서 로님을 만나 출발을 합니다. 둘 다 오후에 일정이 있으니 조금 빠르게(?) 다녀오기로 협의봤습니다. 대원사 도착!..

겨울 설산의 매력! - 모악산 등정 (793.5m)

눈이 제법 내렸습니다. 설산을 오르리라는 계획은 없었습니다만 '오산도산' 정기등산날 새벽에 눈이 몽땅 와버리니 설산등정이 되어버렸더군요. 지난번 장안산 올랐을때도 눈이 있긴 했었습니다만, 일부 구간에만 눈이 남았던터라 그렇게 다녀온걸 설산다녀왔다고 하기엔 조금 어설프긴했죠. 눈내린 모악산은 어떤 풍경인지 차근히 보시겠습니다. 아침, 창밖으로 바라본 엽순공원의 모습입니다.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있더군요 오늘은 스파크 타고 출동합니다! 사실 제네시스 소금먹이기 싫어서 스파크 타고 다녀왔습니다. 이윽고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혁신도시에서 외곽도로 타면 20분정도 걸립니다. 배경도 하얗고 차도 하얗고 바라보고있는데 뭔가 재밌더군요 오늘같은날은 꼭 아이젠을 착용해야합니다. 안하시는 굇수(?) 분들도 많으시더랍니다만..

호남의 금강, 대둔산 등정 (878m) - 湖南金剛!大芚山

이번 '오산도산' 주말 정기등산은 대둔산으로 정해졌습니다. 湖南의金剛이라고도 하는 대둔산은 전북도와 충남도의 도립공원으로 완주, 논산, 금산에 걸쳐있으며, 정상인 마천대의 높이는 해발 878m 입니다. (출발지 - 주차장의 고도는 약 250m 쯤, 그러니 630m정도의 엘레베이션이다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대둔산은 작년 11월에도 한 번 올라온적이 있었습니다만, 그땐 워낙 들고간것이 많아(라면, 보온물병 등) 거의 네발로 간신히 기어올라갔던 기억만 있습니다. 그 곳을 오늘 다시 찾아왔습니다. 집에서 출발합니다. 여덟시 반 조금 못되어서 나서봅니다. 21번 산업도로 올라타기 직전, 투썸에 들러 아메리카노도 테이크아웃해봅니다. 40분쯤 달리니 대둔산 주차장이 나옵니다. 상층에 주차를 하고 장구류를 착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