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않았어도 될 선택때문에 속시끄러웠던 시월 십일월이었습니다. 원래 마음고생끝에 여행같은거 훌쩍 떠나고 그런성격 아닙니다만, 이번엔 가지않으면 안될것(?) 같단 생각에 숙소 예약하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바로 부산으로,,, 조금 일찍 출발했습니다. 여덟시쯤? 단골카페는 아직 오픈전이라 집 근처 카페에서 커피하나 테이크아웃했습니다. 오늘 여행에는 제네시스가 고생해주었습니다. 세시간 좀 못달렸을까요? 진주휴게소에 들러 화장실도 다녀오고 핫도그도 하나 사먹습니다. 전에 여행할 때는 먹고싶은거 못먹고 어설프게 돌아다녔던 것 같은데요... 이렇게 군것질 하니 세상재밌더군요! 하나 먹으니 금방 배가 차오릅니다. 열심히 달려 도착한 이 곳은 부산의 '송도해수욕장' 겨울이었지만 따뜻했던터라 사람이 많을까 싶었지만 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