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8월 2일, 출장길에 오릅니다. 제가 예약한 OZ102는 인천공항에서 아침 09:45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조금 서두를 필요가 있었습니다. 사실 전날 공항 캡슐호텔 (다락휴) 을 이용할까 잠깐 고민했지만 그냥 준비할 것도 많겠다 잠은 버스에서 청하려 전주에서 새벽에 나서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전주에서 공항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 그나마 직행으로 편리한 것은 '대한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캐리어와 가방을 버스에 싣고 자리에 앉자마자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그리고 한 네 시간쯤 달렸는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보는 공항모습 잠이 확 달아나고 설레기 시작합니다. 비행기 탑승 전전일,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하다는 메세지를 받고 사전체크인을 하려 했으나 무슨이유에서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