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전주 도심에서 접근성 좋은 산이라고 홍산/황방산을 소개해드린적이 있죠, 다녀와보셨거나 포스팅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사실 홍산/황방산은 산책로 (트래킹이라기도 좀 민망) 에 가까운 느낌이지 뭔가 '운동을했다' 라기에는 확실히 좀 부족합니다. 그럼 전주살면서 산다운 산 타려면 무조건 모악산 가야하나요? 아니요 아중리 기린봉(271m)이 있습니다. 달이 이쁘게 떴던 1월 18일, '오산도산' 평일 야간등산 벙이 열렸습니다. 처음 모임에 조인했을때 야간등산이라는 말이 굉장히 낮설고 뭔일 생길수도 있는 것 아닌가 걱정스러웠지만 막상해보니 의외로 재밌고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퇴근후에 잠깐씩 모여 취미생활도 같이할 수 있는데다 운동까지하고오니 이만한게 없는거죠 완주공단에서 아중체련공원으로 퇴근합니다. 이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