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 겸 여자친구와 여수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1박 2일 일정이었지만 뭔가 조금은 아쉬운 마음에 휴가 내고 여수에서 하루 더! 를 외친 우리,,, 여유롭게 놀다 돌아왔습니다. 진작 올렸으면 좋았겠는데 연말연시가 너무 바쁜 탓에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사진정리를 하다보니 그날의 추억들도 다시 떠오르고 좋네요 느즈막히 전주에서 오후에 출발한 우리는 해지는 시간에 첫 여행지인 '향일암' 에 도착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등산이랑은 거리가멀어서 힘들까봐 뭔가 만만해보이는 평지길을 선택했습니다만 돌아갈뿐 어차피 힘든건 매한가지더군요 그래서 계단길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초입에 계단/평지 고를 수 있는 두 갈래 길이 나옴) 춥고 바람이 몽땅 불어왔지만 그래도 바라보고있자니 이내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