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제법 내렸습니다. 설산을 오르리라는 계획은 없었습니다만 '오산도산' 정기등산날 새벽에 눈이 몽땅 와버리니 설산등정이 되어버렸더군요. 지난번 장안산 올랐을때도 눈이 있긴 했었습니다만, 일부 구간에만 눈이 남았던터라 그렇게 다녀온걸 설산다녀왔다고 하기엔 조금 어설프긴했죠. 눈내린 모악산은 어떤 풍경인지 차근히 보시겠습니다. 아침, 창밖으로 바라본 엽순공원의 모습입니다. 해가 서서히 올라오고있더군요 오늘은 스파크 타고 출동합니다! 사실 제네시스 소금먹이기 싫어서 스파크 타고 다녀왔습니다. 이윽고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혁신도시에서 외곽도로 타면 20분정도 걸립니다. 배경도 하얗고 차도 하얗고 바라보고있는데 뭔가 재밌더군요 오늘같은날은 꼭 아이젠을 착용해야합니다. 안하시는 굇수(?) 분들도 많으시더랍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