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휴가 둘 째 날이자 21년 마지막날, 저녁식사를 혼자 해결해야하는 상황에 처해졌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종종 찾는 중국집이 있어서 다녀와봤습니다. 기억이 맞다면 4인 테이블이 8개쯤, 6인 원형 테이블이 입구쪽에 하나, 안쪽에는 방도 있습니다만 저도 여기 식당다니면서 딱 한번밖에 못들어가봤습니다. 사실 익산 신동양은 얼큰한 '하얀고추짬뽕' 때문에 유명한데요, 짬뽕도 유명하지만 제 취향에는 볶음밥이 더 좋아서 볶음밥을 자주 시켜먹습니다. 사실 중국집 들어가서 볶음밥 달라고 하면... 어지간해서는 다들 웍에 기름 두르고, 야채와 계란 밥을 동시에 삶아(?) 내놓고는 볶음밥이라고 하는 것이 부지기수입니다. 밥알끼리 붙어있는 경우도 있지, 맛도 그냥 기름에 한 번 절여진... 그렇게 볶음밥이 나오니,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