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 중순 어느날, 팀장님께서 점심회식을 제안하셨습니다. 요새 다이어트중이라 회식 자체가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술마시는 저녁회식보단 점심이 좋은것 같단 생각에 맘 편히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폐사 점심 시간은 한 시간으로 멀리 나가기엔 부담이 돼 가까운 곳에서 몸보신(?) 하기로 했습니다.
완주 봉동읍 금산한방삼계탕
저 포함 네 명이 한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오늘 운전은 감사하게도 팀장님께서 해주셨습니다.
회사에서 그렇게 오래걸리는 곳에 위치해있지는 않더라고요, 차 타고 한 5분 정도? 이동 한 것 같습니다.
식당 앞에는 열 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직원들도 딱 배고팠던 참입니다. 호다닥 들어가서 자리부터 맡습니다.
복날이 다가와서 사람들이 몰릴 것을 예상했는지(?) 기본적으로 빈 테이블에는 찬이 세팅되어있더군요. 기본찬은 간단하게 깍두기, 익은 배추김치, 마늘장아찌, 고추와 된장 그리고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김치가 맛있더군요, 직원들과 같이 먹어서 그랬는지 두 번은 더 달라고 했습니다.
삼계탕집이니 당연히 삼계탕이 메인입니다. 전복낙지삼계탕은 나중에라도 꼭 다시 먹어보고 싶더군요
식당 한 켠에 있는 '경천애인', 하늘을 섬기고 사람을 사랑한다 라는 전통사상이 담긴 사자성어죠
메인디쉬인 삼계탕입니다. 주변분들 시키시는 것 보니 낙지 또는 전복 삼계탕 보다는 사진의 일반 삼계탕을 많이 시키시더군요 시원하고 깔끔한 맛에 다이어트도 잊은채 뚝딱 한 그릇 비워내버렸습니다. (다음주 인바디 측정 어쩌려고,,,) 말복쯤에 다시와볼까? 라는 생각하며
전주(전북) 있는 맛집들 대상으로 이런것도 선정 해주나봐요
맛집은 맛집 맞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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