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기회가 생겨 여의도에 있는 더 현대(The Hyundai)를 방문했습니다. 맘에 드는 코트하나 골라담은 뒤 주차장으로 내려가던 중 향수매장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안그래도 향수바꿀까... 고민 하던터였는데 온김에 사자 싶어 매장 가서 하나 골라보았습니다. 2023 갓표맨의 시그니처향(?)이 되어줄 르라보의 상탈33, 짧게 개봉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이런게 또 재미 아닌가요 씰을 칼로 오려내면
즐기세요! 라는 웰컴메세지가 반겨줍니다.
논픽션의 상탈크림을 원래 사용하던터라 이런 계열의 머스크함이나 우디함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겨울-봄까지 무난하게 쓸 수 있을것 같은 향이라고 생각한단말이죠... 헌데 샘플로 받은 떼누아29도 향 꽤 좋더라고요? 홍차 향이 진하게 나는 향으로 기억합니다만 꽤 맘에 들었습니다. 아마 다음에 살때는 그거 사지 않을까 싶어요
예전부터 바이레도향수를 사용해오곤 했습니다 [모하비고스트 -> 블랑쉬/발다프리크] 다시 구매해서 쓸만큼 좋아하던 발다프리크 였는데 좀... 이젠 안좋은 기억이 되어버려서 더이상은 쓰지 말아버려야겠다 싶었거든요... 조금 남은 바이레도는 이제 그냥 폐기하는쪽으로 해야겠습니다.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요 그게 저에게도 좋은 일이기도 하고말이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탈33은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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