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 등산

도심속 산책 - 홍산/황방산 등정 (216.5m)

GODPYOMAN 2022. 1. 15. 17:45

지난주 장안산에 이어 오늘도 등산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헌데 다들 날씨탓인지 지난주에 열심히 한 탓인지 높고 멀리가는것은 별 생각이 없어보이더군요, 간단히 운동하려 마음먹은거라면 평소 하듯 기린봉을 선택했겠지만 오늘은 좀 다른곳을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바로 도심속 산책로 홍산/황방산 입니다.

 

황방산 초입은 집에서 차타고 10분 거리입니다.

 

 

집합시간을 여덟시로 해놨는데... 오히려 제가 조금 늦어버렸습니다. 팀원들에게 '10분정도 늦겠다' 양해를 구해놓고, 폐끼치지 않기위해 조금 서둘러서 이동해봅니다.

 

 

 

가장 많이 찾는 황방산의 입구는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맞은편으로 별도의 주차공간은 없습니다. 차타고 오신다면 전주세무서 주차장을 이용(주말엔 개방), 초입까지 도보이동 (3분) 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에서 초입까지는 단 3분!

 

 

나름 역사가 있는 산

 

 

다들 모였으니 출발해봅니다.

 

 

접근성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옵니다. 심지어 야간등산하는 인원도 많다고 하네요

 

 

초입을 바라보면 이렇고

 

 

등산로를 바라보면 이렇습니다.

 

 

코스는 대부분 경사가 완만한, 트랙킹보다 가벼운 산책로 느낌입니다. 무릎이나 허리에 무리가지않는, 딱 운동하기 좋은 등산로입니다.

 

 

이정표 1

 

 

가는곳마다 나오는 이정표, 황방산의 정산에는 생각보다 빨리도달합니다. 대충 몇분 타고 내려가긴 아쉽고! 능선을 따라 홍산까지 다녀오기로 합니다.

 

 

이정표2

 

 

계속올라갑니다. 이번 팀원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분들이다보니... 할 얘기, 전해줄 얘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금요일날 참 마음이 시끄러웠는데 호젓호젓 걸으면서 남모르게 마음도 정리해봅니다.

 

 

혁신-만성 뷰

 

 

이윽고 정상에 다다릅니다. 나무가 많아 탁 트인 뷰는 아니지만 올라서면 이렇게 혁신도시도 보입니다.

 

 

 

 

미세먼지가 많나 하는 느낌이었는데 그렇게 심하진 않나봅니다. 저 멀리 익산 미륵산도 보이네요

 

 

사진찍는 갓표맨

 

 

날씨가 추우니까 이제 귀도리는 필수입니다. 포스팅 봐주시는 여러분도, 가벼운산일지언정 방한도구는 꼭 채비하고 다녀오길 바라봅니다.

 

 

오늘 고생하신분들

 

 

단체사진도 찍어보는데 영 포즈가 어색합니다. 이래나 저래나 참 즐거운 순간입니다.

 

 

하산은 빠르게!

정상에서 사진 다 찍었으니 이제 내려갑니다.

 

 

오산도산 화이팅!

 

 

다같이 발모아 사진찍고 해산! 합니다.

 

아래는 오늘의 등산 결과보고입니다.

 

 

**원래는 한시간 걸릴 산책로가 아닙니다. 보통체력의 성인남성이라면 30~40분만에 왕복 가능합니다.

**등산로가 완만해서 골격에 무리없는 운동하기에 좋습니다. 가로등 갯수도 기린봉보다 많아 야간운동에도 적합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